메뉴 건너뛰기

전시리뷰  l  Exhibition Review

전시회 관련 홍보는 본 게시판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associate_pic
<다니엘 리히터, 베를린> 2004, 53.3x43.4cm, C-Print.성곡미술관 제공

 

성곡미술관은 2017년 첫 전시로 독일현대사진전 '프레젠테이션/리프레젠테이션'을 17일 개막한다.

전시 참여작가들은 '독일 뒤셀도르프 사진학파'의 계보를 잇는 작가 10명이다.

'독일 뒤셀도르프 사진학파'는 1970년대 말부터 뒤셀도르프 예술아카데미의 베른트에서 가르친 베혀 교수의 제자들인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토마스 슈트루트, 칸디다 회퍼 등이 베혀가 1950년말부터 활용한 사진 기법을 이어받았다. 이들은 특정한 모티브들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비교분석하는 방식의 다큐멘터리 형식을 익혔고, 각자의 사진작업을 발전시켜나갔다.


하지만 이들 세대는 1990년대의 ‘뒤셀도르프 아카데미’와 같은 독보적인 학파도, 동질적이거나 지리적으로 묶을 수 있는 어떠한 그룹도 형성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가 개개인의 표현 방식과 예술적 전략을 통해 사진의 기록적, 문서적 역할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창작의 매체로써 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성곡미술관은 "베혀의 제자들은 현재까지도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하며 예술사진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associate_pic

<키일 근교 라보에의 잠수함, 1944년 건조 (독일의 역사적 장소 시리즈 중)> 2006, 125x180.1cm, Diasec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컬러사진, 대형출력, 디지털이미지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과거 화가의 영역이었던 자유로운 이미지 구성은 물론 새로운 형식의 이미지들을 창조해 낸다.

사진은 ‘상상’보다는 ‘현실’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맺는 매체라 할 수 있다. 작품에서 현실을 대하는 작가들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사진을 통해 실제를 재현하기보다는 개념적 사고에 기반을 둔 생생한 시각적 이미지의 메타포로 세계를 제시한다.

전시 제목인 '프레젠테이션/리프레젠테이션'에 이번 독일현대사진전을 기획한 의미가 있다.
 

associate_pic

<구멍을 들여다 봄 (아카이브의 일부 Archiv Peter Piller)> 1999-2006, 37x33cm, Pigment Print

 

두 단어를 각각 ‘제시’와 ‘재현’으로 해석한다면, 사진은 실제에 대한 통상적인 복사물임을 가리킨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제시된 이미지를 다시 제시한 ‘재제시’한 다큐 사진전 같은 이번 전시는 '이미지 시대'에 크게 와닿지 않는다.

성곡미술관 이수균 학예실장은 "조국 분단등 독일과 한국은 비슷한 역사를 가졌지만 연관성을 의도하려고 전시를 기획한 것은 아니지만 통일 독일 이후 첫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통독 이후 독일 미술계의 변화와 과거 서독과 동독간의 문화적 차이와 그 해결책을 위한 정책등과 독일의 예술활동의 현황 등을 살펴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품작들은 2000년대 전후의 작업들로 독일 현지에서 디지털 보정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돼 프린트해온 총 170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독일국제교류처, 괴테인스티튜트과 공동주최 한다.

 

  • ★파격할인◆극강서비스◆20 대 전원한국인♥즐.달 보장♥후 방주의★
    • May 10, 2019
    • 1 Readed
  •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 아드만 애니메이션 - 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
  • 우리 글씨의 아름다움…‘한글 서예의 어제와 오늘’
  • 헬로 미켈란젤로 전시회
  • 독일 현대 사진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437 용문중학교 미술교과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